일주일 전 남편과 아주 크게 싸웠다. 남편이 말실수하여 일방적으로 혼난 상황으로 대외적으로 이야기하고는 있지만, 남편 당사자는 100% 수긍하기보다는 눈치껏 그렇다 인정하는 것 같다. 싸움의 원인은 2세 준비와 관련한 것이지만, 나의 화는 또 결혼 전 선물옵션 도박으로 빚이 있는 채무자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번진다. 부단히 성실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명성을 버려가면서 왜 결혼생활을 지속 중이며, 지금 이렇게 아이까지 낳으려는 노력을 왜 하는것인가. (사실 “사랑”이라는 무적의 단어가 있다)긴 토라짐의 기간 동안 그 동안 마음고생에 대한 보상(?)으로 30 중후반이 되어 첫 명품 매장에 들러 주얼리를 샀다. 약 300만원이나 되는 팔찌를 단번에 결제하며 이렇게 큰 지출을 사치품에 처음 해보는 경험이 짜릿하..